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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비만 미리 잡는다

최원준기자
등록일 2011-06-17 21:16 게재일 2011-06-1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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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영양교육·음악줄넘기 추진

【영천】 영천시는 최근 `건강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초등학교 11곳 655명을 대상으로 영양·비만예방 교육과 8개교 496명의 학생들에게 음악줄넘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09년도 질병관리본부에서 영천시 소재 중·고등학교(13개교 1천117명)를 표본으로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를 실시한 결과, 매일 1회 이상 과일 섭취율 19.5%, 1일 3회 이상 채소 섭취율 15.0%, 1일 2회 이상 우유 섭취율 14.6%로 조사됐다.

즉석식품(인스턴트) 주 1회 이상 섭취비율은 즉석식(패스트푸드) 63.0%, 탄산음료 71.0%, 컵라면 76.6%, 과자 및 쵸콜릿 87.2%로 나타나 학년이 높아질수록 식생활 습관이 우려할만한 수준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어릴 때부터 올바른 식생활습관이 중요해져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양·비만예방 교육을 한달 동안 2차례 실시하고 있다.

교육내용으로는 식사 적정량과 종류, 올바른 간식, 즉석식과 불량식품, 식품 구입시 영양표시 읽는 법, 비만이 어떤 것 등이다. 또 비만을 예방하고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위해 3개월 동안 주2회 음악줄넘기를 병행한다. 음악줄넘기는 성장판을 자극해 청소년들의 키를 크게 하는데 효과가 있다.

/최원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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