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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등불

손경호(수필가)
등록일 2011-06-16 20:57 게재일 2011-06-16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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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들이 아시아를 용(龍)이라 부른다. 세계 최대의 대륙 아시아는 `동쪽에 있는 땅`이란 뜻으로 45개 나라 42억의 인구가 살고 있고 세계 인구의 61%를 차지한다. 러시아를 제외하고 세계 육지 면적의 30%를 차지하며 미국의 30배, 한국의 200배가 넘는 크기이다. 아시아의 최동단과 최서단의 시차는 11시간이나 되어 지구의 24분의 11에 걸쳐 있음을 알 수 있다. 아시아는`문명과 종교의 유산`이 많아 일찍이 인류의 3대 문명-메소포타미아·인도·중국문명과 세계 5대 종교-기독교·이슬람교·불교·유교·힌두교가 있다. 그래서 아시아를 정신문화의 발상지라 한다. 종교인수는 엄청나며 대표적인 나라로 태국은 불교인이 90%이상, 인도네시아는 92%가 무슬림이다. 중국의 유교, 인도의 힌두교가 왕성한 나라이다. 인구가 1억2상 되는 나라도 중국·인도·일본·방글라데시·인도네시아·파키스탄·필리핀 등이다. 그리고 아시아의 주요 사막으로는 아라비아 반도에 있는 아라비아 사막과 몽골에 있는 고비 사막이 있고 주요 하천으로는 중국의 양자강, 남지나해의 메콩강, 아라비아해의 인더스강, 뱅골만의 갠지스강이 있다. 세계 주요 도시로는 일본의 동경, 중국의 베이징과 상하이, 자카르타, 뉴델리, 마닐라, 테헤란, 바그다드, 그리고 한국의 수도 서울이 있다. 일본·싱가포르 같이 잘 사는 나라도 있지만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같은 살기 어려운 나라도 있다. 많은 인구의 빈부차가 많기로는 인도이다. 12억 인구의 생활상은 천태만상이다. 고급 주택가 고층 빌딩 아래 빈민촌이 상존하는 나라이며 종교적 신앙으로 가난을 이기고 극복하는 나라들도 몇 나라가 있다. 지금 아시아는 꿈틀거리고 있다. 그 주축에는 중국과 일본, 그리고 인도와 한국이 멀잖은 장래에 세계무대를 석권할 것이다. IT산업과 자동차·조선업, 그리고 섬유산업이 세계시장을 요동치고 있다. 용이 충천하면 기상의 변화가 오는 것처럼 그 중심에는 동방의 등불 한국이 있다.

/손경호(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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