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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분류장서 물품 빼돌려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1-06-15 19:50 게재일 2011-06-1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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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영주경찰서는 14일 자신이 근무하는 택배회사 물품 분류작업 중 고가의 귀금속 등을 훔친 혐의로 L씨(30·영주시 하망동)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2009년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자신이 일하는 모 택배회사 물품 분류 작업장에서 귀금속 등 고가의 물품만을 골라 빼돌리는 수법으로 6회에 걸쳐 1천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돌린 혐의다.

경찰서 피의자의 공범 여부 및 추가 범행, 귀금속을 처분한 금은방 등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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