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 당시 어선에는 선장 이모(47·경남 사천시 자룡동)씨와 선원 2명이 타고 있었으나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포항해경은 인근 해경파출소 경찰관을 현장에 급파해 해양오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사고 주변 해역에 오일펜스를 설치하는 등 방제작업을 벌여 6시간 만인 오후 1시께 유출된 기름을 모두 제거했다.
포항해경은 침몰된 선체의 인양작업이 끝나는 대로 선박 소유자와 선장 등을 상대로 안전관리 소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울진/주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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