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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후포면 하역작업 어선 침몰 기름유출

주헌석기자
등록일 2011-06-13 21:09 게재일 2011-06-13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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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6시50분께 울진군 후포면 후포항 수협 냉동공장 앞 부두에서 하역작업을 하던 D호(포항 선적·8t급 )가 어선의 무게 중심이 한쪽으로 기울어 침몰하면서 소량의 기름이 유출됐다.

침몰 당시 어선에는 선장 이모(47·경남 사천시 자룡동)씨와 선원 2명이 타고 있었으나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포항해경은 인근 해경파출소 경찰관을 현장에 급파해 해양오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사고 주변 해역에 오일펜스를 설치하는 등 방제작업을 벌여 6시간 만인 오후 1시께 유출된 기름을 모두 제거했다.

포항해경은 침몰된 선체의 인양작업이 끝나는 대로 선박 소유자와 선장 등을 상대로 안전관리 소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울진/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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