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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건축학부, 각종 공모전 `두각`… 체계적 준비 성과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1-06-13 21:38 게재일 2011-06-1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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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건축 공모전에서 수상한 대구가톨릭대 건축학부 학생들이 작품 입체패널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산】 대구가톨릭대학교 건축학부 학생들이 각종 건축공모전에서 잇따라 수상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4학년 김동원(24) 씨가 제31회 대구건축대전에서 `Urban Ridge(도시의 능선)`라는 작품으로 영예의 대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왕은아(여·22) 씨도 `Fleming `s Rule(플레밍의 법칙)`을 출품해 우수상을, 정형세 씨 등 4학년 학생 8명이 입선하는 등 10명이 수상했다.

김 씨의 대상작품은 앞산순환도로 때문에 끊어진 자연의 흐름을 학교 같은 공공건물에 끌어옴과 동시에 옛 기억에만 있던 능선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주변 지역에 접속시킨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김씨는 “분절된 앞산과 대구 시가지를 소통한다는 관점에서 자연환경과 도시환경을 동시에 접할 수 있도록 작품을 구상했다”고 밝혔다.

최근 열린 `도코모모 코리아디자인 공모전`에서도 서성덕(26) 씨와 박우진(26) 씨 등이 입선해 실력을 과시했다.

도코모모는 근대운동에 관한 건물과 환경 형성의 기록조사 및 보존을 위한 조직으로 지난달 코리아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처럼 대구가톨릭대 건축학부 학생의 건축공모전 입상에는 체계적인 공모전 준비와 평소 방과 후 보충학습 등이 바탕이 되고 있다.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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