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은 전문계 고등학교인 삼성생활예술고등학교(교장 김지은) 뷰티디자인과 학생들이 탈모 두피 전문관리기관인 닥터스칼프(대표 정훈)에 선(先)취업을 하고, 경북과학대학에 후(後) 진학하는 내용으로 경북과학대학의 주도적인 역할로 성사됐다.
이 대학은 삼성생활예술고등학교에 동일 전공을 연계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게 되며, 학생들은 현장실습 기회와 미용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받는다.
뷰티디자인계열 이재순 교수(보건 미용학박사)는 “정부의 전문계 고교의 취업 우선 정책과 당면한 대학의 높은 등록금을 고려하면 선 취업, 후 진학은 학생들뿐만이 아니라 산업체 전반에도 많은 이득이 있다”라고 말했다.
닥터스칼프(탈모 두피 전문관리센터) 정 훈 대표는 “뷰티분야의 선도적 역할을 하는 경북과학대학과 지역 특성화 고교인 삼성생활예술고등학교와의 오늘 협정은 전문분야의 최고를 추구하는 우리 회사의 신조에도 들어맞는 일이며, 앞으로 그 역할이 기대된다”라고 밝혔으며, 도정기 총장은 “우리 대학 뷰티디자인계열은 93년 전국 최초로 신설해 지금까지 많은 인재를 배출했다. 특히 뷰티 관련분야로 졸업생들이 많이 진출해 있는데, 이들 동문을 통해선 취업, 후 진학을 정착시켜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용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