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청도소싸움경기 심판 및 조교사 자격시험 합격자(심판 26명, 조교사 36명)에게 면허증을 교부했다.
이날 교부한 심판 및 조교사 면허증은 전통소싸움경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청도군이 최초로 발급하는 면허증으로 청도소싸움 경기사업 시행(개장)시 소싸움경기 판정 및 경기진행을 맡아한다.
면허 발급대상자는 경기시행자인 청도공영사업공사에 등록해 경기운영에 관한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청도군은 오는 9월 3일 청도소싸움경기장 개장을 앞두고 전반적인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 및 보완대책을 수립하는 성공개장에 전력을 쏟고 있다.
청도공영사업공사는 우권발매시스템 보완 및 판정시스템 구축, 싸움소 및 싸움소 주인등록 등 개장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중근 청도군수는 “청도소싸움 경기사업 시행시 공정하고 투명한 심판 및 조교사의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승택기자 lst5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