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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꼬마 농부` 됐어요”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1-06-03 20:10 게재일 2011-06-0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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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안정농협 벼사랑 농장서

서울 3개 초등생 모내기 체험

【영주】 영주시 안정농협(농협장 황갑식)이 2004년부터 신선한 흙냄새와 농촌의 정취, 농업의 현실, 식량 생산의 과정을 알리기 위해 실시해온 도심속 `꿈나무 벼사랑 체험농장`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는 서울 중심지에 위치한 원촌초등(교장 조상율)과 신중초등(교장 손숙), 난향초등(교장 손용호) 3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당 벼 재배포트 30개를 설치해 2일 모내기 체험 행사를 했다.

`꿈나무 벼사랑 체험농장`은 도시 어린이들이 벼를 직접 심고 가꾸며 생육과정을 관찰할 수 있도록 해 도심 속에서 농작물 재배 현장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도시 학생들은 이 체험활동을 통해 벼가 자연환경 보전에 어떤 영향,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인식시키는 등의 학습 효과를 높이고 있다.

또, 추수기에는 낫과 탈곡기 등 전통 농기구를 이용, 직접 벼를 수확하는 체험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안정농협은 체험활동에서 영주 지역 농특산물 홍보 전시회를 열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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