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은 2022년까지 원전을 모두 폐쇄한다는 기존 정부 정책을 작년에 폐기하고 가동시한을 평균 12년 연장한 바 있다.
그러나 올해 3월 일본 대지진에 따른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하자 메르켈 총리가 원전 폐쇄를 추진하겠다고 밝히는 등 방향을 다시 전환했다.
뢰트겐 환경장관은 “현재 가동중단 상태인 노후 원자로 7기와 크루에멜 원전은 즉각 폐쇄작업에 들어갈 것이며 6기 원자로는 2021년 말, 가장 최근에 건설된 3기는 2022년 말까지 가동하고 나서 운영을 중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