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3~4년 내 코스닥시장에 이름 올릴 것”

황태진기자
등록일 2011-05-27 21:36 게재일 2011-05-27 14면
스크랩버튼

박동홍 대표이사 인터뷰

- 경영의 애로점은

△모든 중소기업들이 느끼는 것이지만 대기업들이 중소기업 영역에 너무 깊이 파고들고 있어 살얼음판을 걷는 것처럼 회사 운영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 특히 이들 대기업들이 경제논리에 의한 접근이 아닌 화폐경제와 힘으로만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는 현실에서 기술개발에서의 우위를 앞세운 우리 중소기업들이 실패를 거듭하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에 자금과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 특히 포항의 지리적 특성으로 기술자들 모집과 시장접근성에 애로사항이 많다.

- 친환경 에너지 발생기기 특허를 출원했다는데

△그렇다. 특허 출원제품(번호 10-2009-0070896)은 `이동물체 부착형 풍력발전기`로 이동 시 맞은편에서 유입되는 공기의 흐름을 이용해 저항을 최소화하면서도 고효율의 발전이 가능토록 개발했다. 이 제품은 이동물체에 고정해 사용하는 풍력발전기로 전방에 깔때기 형상의 넓은 유입구를 형성하고 내측에는 원통형상의 유로를 형성한 합성수지 구성물에 전방과 후방에 결합되는 +자형의 축지부와 상기지부 사이에 베어링이 지지되도록 설치, 유입구를 통해 유입되는 공기에 의해 자유 회전할 수 있게 한 회전체와 N극과 S극이 교대로 배치돼 회전체에 설치한 영구자석과 코일내부를 통해 고정 설치 된 정류기를 통해 전력을 만들어 내는 장치이다. 이 제품이 상용화 될 시 CO2감소 등 친환경제품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 앞으로의 목표는

△LED 시장자체는 매년 20~30% 증가추세다. 다른 분야에 비해 성장속도가 빠르다고 본다. LED는 광효율과 수명이 길고 에너지 소비가 높은 타 조명기구보다 전기요금을 비롯한 유지보수비 등 전기의 효율적인 사용과 요금절약 등 장점이 많은 제품이다. 차세대 LED조명기기 개발투자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3~4년 안에 코스닥시장에 `대림`의 이름을 올리고 싶다. 특히 `대림`이란 브랜드로 조명기기 에너지시장에서 기업가치를 높이고 싶다.

/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STEEL THE NEXT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