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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어려운 학생 위한 `행복쌀통` 연중 운행키로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1-05-27 21:13 게재일 2011-05-2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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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대구대학교가 나눔과 배려가 녹아있는 학생축제를 열고 있다.

대구대는 25일 학생축제를 맞아 대학 구성원의 사랑을 담은 `행복쌀독`을 설치했다. `행복쌀독`은 교수 학생 직원들의 정성과 사랑으로 모은 쌀로 채워진 사랑의 쌀독이다.

경산캠퍼스 성산홀 학생행복센터 내 행복정원에 마련돼 연중 운영될 행복쌀독은 생활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수시로 쌀을 퍼갈 수 있으며, 또 누구나 쌀을 채워 넣을 수 있는 사랑의 쌀독이다.

행복쌀독 채우기에 참석한 장예은(국어국문학과 2년) 씨는 “한 줌의 쌀이 필요한 학우에겐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생명 에너지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며, “행복쌀독을 채우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했다.

송건섭 학생행복지원단장은 “나눔과 배려가 우리 사회를 밝고 따뜻하게 만들 수 있다”며 “행복쌀독은 마르지 않는 사랑의 샘이다”고 했다.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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