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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대구·경북 황사

김남희기자
등록일 2011-05-13 21:48 게재일 2011-05-1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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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대구·경북지역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지만 황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대구기상대는 12일 “중국북부지방에서 확장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14일과 15일 대구·경북지역은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6도, 영양 8도, 칠곡 10도, 대구 13도, 포항 14도 등 6~14도이며 낮 최고기온은 20~25도로 평년과 비슷할 전망이다.

그러나 14일부터 대기가 건조해지면서 대구·경북에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또 내몽골과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짙은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내려오면서 주말에도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기상대는 내다봤다.

대구기상대 관계자는 “황사지속시각은 유동적이기 때문에 기상예보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남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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