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상대는 12일 “중국북부지방에서 확장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14일과 15일 대구·경북지역은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6도, 영양 8도, 칠곡 10도, 대구 13도, 포항 14도 등 6~14도이며 낮 최고기온은 20~25도로 평년과 비슷할 전망이다.
그러나 14일부터 대기가 건조해지면서 대구·경북에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또 내몽골과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짙은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내려오면서 주말에도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기상대는 내다봤다.
대구기상대 관계자는 “황사지속시각은 유동적이기 때문에 기상예보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남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