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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될까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1-05-06 21:10 게재일 2011-05-06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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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행정지원국장 후임 놓고 하마평 무성

차기 경북도교육청 행정지원국장은 누가 될 것인가. 오는 6월30일 퇴임하는 이동출 행정지원국장 후임을 놓고 경북도교육청내에서 하마평이 무성하다.

요즘 교육청 직원들은 점심식사 시간이나 퇴근후 술자리 등 삼삼오오 모이면 차기 국장자리에 대한 설왕설래로 이야기 꽃을 피운다.

우선 3급 부이사관급 국장인 직책을 고려하면 교육청 관내 최고참급인 이수옥 안동도서관장, 이승태 포항학생문화회관장이 물망에 오른다.

하지만 도교육청의 오랜 관행상 외청에서 행정국장으로 온 전례가 없어 이들은 일단은 비켜 있다는 평가다.

그래서 현재 물망에 오르고 있는 인사는 정오용 총무과장과 고중열 행정예산과장이 2강을 형성하고 있고, 문영규 기획홍보담당관도 가세해 3파전으로 압축된 실정이다.

지금까지의 관례로 볼 때 현 총무과장이 선임으로 가장 유력시되고 있으나, 고중열 행정예산과장은 도의회에서 지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만만치 않은 실정이다. 행정예산과는 산하에 의회법무담당이 있어 도의원과의 접촉이 많은 실정이며 과거 의회 협력담당을 한 이력으로 도의회로부터 측면 지원을 받고 있다는 후문이다.

정 총무과장과 고 예산과장은 둘 다 52년생이지만 최초 임용이 각각 1971년, 1978년으로 차이가 있고, 서기관 승진은 2007년 7월1일, 2009년 1월1일로 정 총무과장이 빨라 일단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것으로 보인다.

문영규 기획홍보담당관은 55년생으로 1976년 최초 임용됐으며 사무관 승진(2001년 2월26일)과 서기관 승진(2009년 1월1일) 모두 고 예산과장과 같이 진급해 국장에 임명돼도 무리가 없는 실정이다. 그리고 정 총무과장과 문 기획홍보담당관 모두 교육감 비서실장직을 거친 이력을 갖고 있다.

/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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