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안동~예천지역에 들어설 도청신도시의 경쟁력을 위해 인간과 자연이 조화되고, 현대성과 전통성이 어우러져 도시와 농촌이 친환경적으로 공존하는 세계에서 으뜸가는 생태도시로 가꾸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의원은 신도시 기본계획에 반영된 녹지비율(33.7%)은 전국 최고수준이라고 평가하고, 신도시를 둘러싼 외곽지역의 농업패턴의 변화도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화학비료와 농약으로 점철된 기존의 관행농업을 친환경농업으로 전환하고, 친환경농산물 전량을 계약재배로 유통시켜 농가소득을 보장하는 친환경농업 시스템을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이날 김 의원은 “경북의 새 도청소재지를 녹색도시의 모델로 만들어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과 더불어 최고의 생태마을 체험학습장으로 가꾼다면 신도시 일대가 새로운 명승지가 될 것”이라고 했다.
/서인교·권광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