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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천 수해 상습지 개선 착공

이승택기자
등록일 2011-04-29 20:35 게재일 2011-04-2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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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억 들여 2013년 완공

【청도】 청도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청도천 수해상습지 개선 사업이 본격화됐다.

청도군은 28일 청도읍 구미리 현장에서 수해 상습지역인 청도천을 자연친화적인 친수공간으로 조성하는 청도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착공식을 했다.

착공식에는 최경환 국회의원과 김관용 경북지사, 이중근 청도군수, 도의원, 군의원 등 주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각북면 덕촌리에서 청도읍 유호리 밀양강 합류점까지 총 연장 38.75㎞구간에 사업비 884억원(국비 530억원, 도비 177억원, 군비 177억원)을 투입, 재해예방과 환경친화적인 청도천으로 탈바꿈시킨다.

2013년 완공을 목표로 하천정비 7.9㎞, 구미교와 박월교 노후 위험교량 개체, 자전거도로 2.7㎞를 비롯한 풋살장, 배구장, 게이트볼장, 농구장 등 체육시설을 갖춘 친수 공간으로 조성된다.

군은 오랜 주민숙원 사업인 청도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을 위해 국토해양부와 경북도 등 관련부처를 여러차례 방문, 국·도비 예산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이중근 청도군수는 “하천 정비사업이 재해예방뿐만 아니라 친환경적인 친수공간으로 조성되어 주민 여가생활 및 쉼터로 이용할 수 있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승택기자 lst5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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