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봉화 인구 20년만에 늘었다

방유수기자
등록일 2011-04-27 21:03 게재일 2011-04-27 9면
스크랩버튼
【봉화】 봉화군 인구가 20년 만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봉화군에 따르면 2010년 말 현재 봉화군의 주민등록 인구는 3만4천810명으로 집계돼 지난 2009년 말 3만4천539명과 비교해 271명 늘었다.

봉화군의 인구는 지난 1967년 12만여명을 정점으로 계속 줄어들다가 지난 1991년 말 6만1천365명으로 반짝 증가한 이후 20년 동안 감소세를 보였다.

인구 증가 이유는 귀농인구 증가, 출생아 수 증가, 이농현상 완화 등으로 풀이되고 있다.

봉화군은 귀농 이사비용 지원, 빈집 수리비 지원, 귀농 정착 장려금 지원 등 귀농인 지원에 적극 나서 지난 2000년 이후 지금까지 귀농 인구가 7천13가구(1천712명)에 이르고 있다.

또한 출산 장려금 지원, 세 자녀 이상 가족 무료진료사업 등 출산장려시책 추진도 활발히 펼쳐 출생아 수가 지난 2009년 234명에서 2010년 256명으로 늘어나는 등 가시적 성과도 나타나났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앞으로 지속적인 인구증가정책을 추진해 살기 좋은 봉화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방유수기자

종합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