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수료식에는 `아름다운 노후 신바람 인생`이란 주제로 신바람 박사로 유명세를 얻은 연세대 황수관 박사의 특강이 있었다.
경주시가 고향인 황수관 박사는 구수한 사투리와 특유의 웃음으로 강의를 진행해 수료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영주농협의 늘푸른대학원은 늘푸른대학 수료생을 대상으로 한 심화과정으로 지난해 10월에 시작해 총 14회 20회의 강의를 진행했다.
지난해 말부터 불어닥친 구제역 등으로 교육 과정에 다소 지연됐지만 영주농협측은 지역민들의 알권리 충족과 정보 전달, 건강 및 교양을 높이고 친교의 시간을 통해 삶의 활력소 얻을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했다.
김원호 수료생은 “교육기간 동안 많은 것을 배우게 됐고 대학원과정에 걸맞은 좋은 프로그램과 진행을 위해 애쓴 영주농협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