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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싸움소 120마리 격돌

이승택기자
등록일 2011-04-18 20:43 게재일 2011-04-1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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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소싸움축제 개막… 19일까지 열려

【청도】 황소들의 불꽃 튀는 대격돌이 청도벌을 뒤덮었다.

2011청도소싸움축제(www.청도소싸움.kr)가 지난 15일 화양읍 삼신리 청도소싸움경기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화려한 막을 올렸다.

개막식에는 최경환 국회의원과 공원식 경북정부부지사 등 내외귀빈들이 대거 참석해 청소 소싸움 축제 개막을 축하했다.

전국의 가장 우수한 전국소싸움대회에서 8강 이상의 성적을 거둔 싸움소 120마리를 초청, 19일까지 총상금 1억 6천여만을 걸고 한판승부를 펼친다.

경기는 체중에 따라 6체급(특갑, 일반갑, 특을, 일반을, 특병, 일반병)으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박진감 넘치는 소싸움 경기와 함께 소와 관련한 전시 및 체험행사, 거리극 공연, 해외초청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더욱이 관중들이 붉은색과 파랑색의 겜블팔찌를 2천원에 구입해 자신이 선택한 소가 이기면 소정의 상품을 받는 올해 새롭게 도입된 소싸움 겜블체험은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이승택기자

lst5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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