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경주시의회에 따르면 문화시민위 소속 5명, 경제도시위 6명 등 11명 시의원과 수행공무원 4명이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7박8일 간 유럽 국외연수에 떠난다. 연수에 드는 비용은 1인당 360만원으로 총 5천400만원이다.
이번 연수는 유럽 선진의회 견학과 문화유산 관리실태 벤치마킹, 관광자원화 정책 비교 등을 목적으로 진행되며 방문국은 그리스와 터키다.
그러나 일정 가운데 아테네 시의회, 이스탄불 시의회 방문 등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관광지와 유적지 관람으로 짜여 외유성 연수라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시의회측은 “지난 2월께 추진됐고 시장이 한수원 본사 이전 문제를 3월 말에 완료한다는 확신을 보였기에 추진됐다”고 밝혔다.
경주/윤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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