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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꽃피는 캠퍼스로 봄나들이 간다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1-04-15 20:11 게재일 2011-04-1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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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전문대학 벚꽃 만개

시민 휴식공간으로 인기

【영주】 경북전문대학이 벚꽃이 만개한 대학 캠퍼스를 공개해 시민들의 휴식 공간은 물론 지역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북전문대학 캠퍼스에는 수령 40년 이상 벚나무 80여 그루를 비롯해 400여 그루의 벚나무와 진달래, 영산홍, 철쭉 등 봄꽃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다. <사진>

또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잔디광장과 연못 등이 잘 갖춰져 봄을 만끽하려는 상춘객에게 큰 인기다.

올해는 시민들을 위한 벚꽃 길 개방과 함께 대학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현암아뜨리움`에서 총학생회 주최로 핑크빛 벚꽃 페스티벌이 열린다.

14일 오후부터 외부초청 음악회와 피아노, 색소폰, 오카리나 등 재학생 및 졸업생의 연주회와 15일 총장과 대화의 자리 등 영화상영이 계획됐다.

특히 잔디광장을 가로지르는 벚꽃 길 주변에 야간 간이조명을 설치해 야경을 연출,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김근영 총학생회장(25·토목과)은 “많은 시민들이 벚꽃을 보면서 아름답고 화창한 봄날을 만끽하는 것은 물론 대학과 지역 모두가 화합하는 한마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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