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휴식공간으로 인기
경북전문대학 캠퍼스에는 수령 40년 이상 벚나무 80여 그루를 비롯해 400여 그루의 벚나무와 진달래, 영산홍, 철쭉 등 봄꽃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다. <사진>
또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잔디광장과 연못 등이 잘 갖춰져 봄을 만끽하려는 상춘객에게 큰 인기다.
올해는 시민들을 위한 벚꽃 길 개방과 함께 대학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현암아뜨리움`에서 총학생회 주최로 핑크빛 벚꽃 페스티벌이 열린다.
14일 오후부터 외부초청 음악회와 피아노, 색소폰, 오카리나 등 재학생 및 졸업생의 연주회와 15일 총장과 대화의 자리 등 영화상영이 계획됐다.
특히 잔디광장을 가로지르는 벚꽃 길 주변에 야간 간이조명을 설치해 야경을 연출,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김근영 총학생회장(25·토목과)은 “많은 시민들이 벚꽃을 보면서 아름답고 화창한 봄날을 만끽하는 것은 물론 대학과 지역 모두가 화합하는 한마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