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공약사항 실천계획 보고회 때 확정한 5개 분야 33개 세부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중간점검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자리였다.
박보생 시장은 “공약사업은 김천발전을 위해 목표와 방향을 제시하고 그 실천방법을 시민들에게 약속한 사항이어서 시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것”이라면서 “올해는 선거가 없는 해로 정치적인 외부요인에 영향받지 않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시기인 만큼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공약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3천422억원의 시 예산을 확보해야 하는 만큼 재정분석과 진단, 국·도비 확보, 경상경비 절감, 건전재정 유지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
시는 33개 공약을 일자리 창출, 명품도시 조성, 부자·복지농촌 건설, 십자축 물류도시기반 구축, 친환경생태관광도시 건설 5개 분야로 나누고 담당자를 지정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역발전과 시민복리증진 등 영향력이 큰 산업단지 조성, 광역철도망 구축 등 10개 사업을 중점관리 공약사업으로 선정해 특별관리하고 있다.
지난 4일 국토해양부가 김천~진주, 김천~전주간 철도건설을 확정·고시해 김천발전의 획기적인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했다.
/최준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