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2007년 문경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준공 전까지 해양배출 등 위탁처리 비용이 1t당 3만4천 원이나 소요돼 축산농가에 큰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시 2007년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을 완공해 운영에 들어가 1t당 신고 대상시설은 1만원, 허가대상시설 1만2천 원으로 처리비용을 대폭 줄여 지난해 연간 6억7천800만 원의 처리비용을 줄이는 성과를 내며 축산농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 2009년 전국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가동률 평균 69.2%인데 반해 문경시는 지난해 가축분뇨를 하루 평균 77.5t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나 시설용량대비 110%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