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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경영 선도주자로 자리매김 할 것”

류기찬기자
등록일 2009-09-24 21:22 게재일 2009-09-2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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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제10회 監査대상` 大賞 영예

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은 23일 서울 63빌딩 별관 3층 코스모스홀에서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주관 및 금융감독원 후원`제10회 감사대상`시상식에서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으로부터 감사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감사대상`은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감사의 독립성·전문성을 비롯한 감사조직 구성과 활동 및 경영 전반에 대한 엄정한 평가를 거쳐 투명경영체제를 확립한 기업에 수여하는 국내 최고의 권위 있는 상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상장법인 수상부문은`금융감독원`의 표창으로 변경돼 더욱 공신력을 높이게 됐다.

이번 제10회 감사대상은 상장법인 부문에 ㈜대구은행과 SK텔레콤㈜이 수상대상이며, 회계법인 부문은 삼일회계법인, 개인 부문은 이만우 현대중공업(주) 감사위원장, 김학수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부회장이 수상했다.

하춘수 대구은행장은 “지난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김용범 상근감사위원 선임을 계기로 단순·일률적인 사후감사를 탈피하고, 경영성과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는 제도개선 위주의 정책감사를 시행하는 등 효율적인 감사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수상의 영광을 상근감사위원에게 돌리고, “앞으로 감사의 전문성 확대와 독립성 강화에 더욱 힘써 투명경영을 선도하는 은행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9회까지의 감사대상 수상기업들(삼성전자, 포스코, 국민은행, KT, KT&G, SK, 한국전력, 풀무원, 대림산업, 신한금융지주)은 우수한 감사체계를 기반으로 투명경영을 지속해 국내·외 투자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류기찬기자 ryukc@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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