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추경 382억 증액 편성

김천시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액 5천67억원보다 382억원 늘어난 5천449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김천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310억원 늘어난 4천560억원, 공기업특별회계는 10억원 늘어난 139억원, 기타특별회계는 62억원 늘어난 750억원이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지방세수입 12억5천만원, 세외수입 82억4천600만원, 지방교부세94억1천100만원, 재정보전금 6억6천만원, 보조금 222억5천500만원, 지방채 80억원으로 편성했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정부의 일자리 창출 및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국·도비보조사업 309억여 원을 비롯한 용도지정 사업에 360억원, 읍면동 소규모 주민숙원사업비 10억원, 투자유치에 따른 부담금 18억원, 실내수영장 지상훈련장 건립비 13억원, 도시보건지소 장비 구입과 주차장 설치비 8억원, 소각장 시설 개선비 3억원, 국도3호선 부채도로 부담공사비 2억원 등으로 짜여 있다.

추경안은 18일부터 열리는 제129회 김천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한다.

전진성 예산담당은 “지방채는 정부의 내국세 결함으로 지방교부세 173억원이 감액돼 부족한 재정을 충당하기 위해 발행했다”고 말했다.

/최준경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