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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골서 돼지감자 꽃 축제

권윤동기자
등록일 2009-09-11 20:30 게재일 2009-09-1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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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의욕 넘치는 농촌 젊은이들의 자립행사인 `제1회 돼지감자 꽃 축제`가 11일부터 12일까지 영양군 수비면 발리 화랑골에서 열린다.

영양농협돼지감자 작목반이 주최하고 일월산약초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돼지감자의 직거래 활성화와 판로개척, 돼지감자 꽃길의 관광자원화를 위해 개최하게 된 것.

축제에는 돼지감자 무료시식과 판매를 비롯해 천연염색 만들기, 돼지감자 재배단지 견학 및 꽃길체험, 노래자랑, 돼지감자 아가씨 선발대회, 별자리관측, 포크가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김재동 회장은 “회원들이 1년 동안 땀 흘려 재배한 무공해 천연 농산물인 돼지감자를 널리 보급하기 위해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도시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 거리 제공과 가격거품 해소에 회원 모두 전념 하겠다”고 말했다.

/권윤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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