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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장·선별장·물류장비 갖춘 전국 첫 인삼전문공판장 개장

김세동기자
등록일 2009-09-10 21:16 게재일 2009-09-1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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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전국 최초로 인삼전문 공판장이 영주에 개장해 영주·풍기인삼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마련됐다.

풍기삼영농조합법인(대표 권헌준·53)은 8일 웰빙 건강식품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풍기 인삼의 신뢰성 확보와 인삼을 대량으로 유통할 수 있는 인삼 공판장 개장식을 했다.

지역특화사업으로 선정돼 정부지원으로 개장한 인삼공판장은 풍기읍 산법리 구 정보화단지 2만5000㎡에 경매장과 선별장, 물류장비를 갖춘 전국 최초 인삼전문 공판장이다.

인삼경매의 신뢰성 구축을 위해 최신 전자경매장비 시설과 인삼전문 경매인 2명, 40여명의 중도매인을 통한 원할한 수삼경매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공판장은 연간 160t의 인삼을 선별·경매할 수 있어 인삼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풍기인삼의 명성회복과 인삼유통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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