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건강 위한 아카데미 개최

【영주】 영주시는 13일 시민들에게 다양한 지식정보 제공을 위해 `기를 살리면 건강이 보인다`라는 주제로 학춤 기공 창안자인 정준씨를 초청, `2009 영주시민을 위한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준씨의 학춤 다이어트 시연과 함께 기를 통한 건강관리에 대한 특강을 가졌다.

이날 정준씨가 보인 학춤다이어트는 고유의 우리 학춤에 중국 태극권과 인도의 요가동작을 접목시킨 학춤기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동래학춤과 스님들이 즐겨했던 양산사찰학춤, 어전에서 펼쳐졌던 궁중학춤 시연은 참가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영주시는 9월 개최될 영주아카데미에 도종환 시인을 초빙, `시(詩)가 가르켜 주는 삶의 지혜`라는 주제의 특강을 계획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