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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산품홍보·에너지절약 `1석2조`

김세동기자
등록일 2009-08-06 12:26 게재일 2009-08-06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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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영주시는 근무복장 간소화를 통해 에너지 절약을 위한 방안으로 지역 특산물인 냉방섬유 인견복 착용 근무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영주시 상망동 주민센터는 매주 2회 `인견복 입고 근무하는 날`을 운영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휴가철을 맞아 방문객을 대상으로 특산품 홍보 효과를 높이고 있다.

특히 상망동 주민센터 직원들은 2009년 상반기 전화응대 친철 우수부서 평가 시상금과 직원들 자부담으로 인견 근무복을 직접 구입해 지역 특산품 이용과 홍보에 앞장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견복 착용 근무의 날은 지구 온난화로 여름철이 일찍 시작, 장기화됨에 따라 적정 실내온도 유지를 통한 에너지 절약과 지역 특산물에 대한 홍보를 위해 실시하고 있다.

영주 지역 특산품인 풍기인견은 나무에서 추출한 천연섬유로 가볍고 시원하며 몸에 달라붙지 않아 냉방섬유로 알려져 있으며 모시, 삼베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보존이 편리해 구매자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영주시는 지난 6월부터 새마을봉사과 종합민원봉사실에 근무하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매주 2회 인견복 착용 근무하는 날 운영과 함께 동주민센터 등을 통해 점차 확대 실시함에 따라 지역 특산물 판매와 홍보와 에너지 절약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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