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소외계층·시설 이용자 “청정 자연환경서 치유하세요”

녹색자금 지원 대상 사업 장수마을 웰빙숲 조성완료

【영주】 영주시 안정면 내줄리 장수마을에 소외계층을 위한 녹색공간인 장수마을 웰빙숲이 조성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조성된 웰빙숲은 영주시가 녹색사업단에서 시행하는 2009년 녹색자금 지원 대상사업에서 소외계층 녹색복지증진을 위한 조성사업 분야에 채택됨에 따라 조성하게 됐다.

녹색사업단이 시행하는 녹색자금 지원 사업은 복권기금으로 조성되는 사업으로 도시 숲 조성과 전통 숲 복원 등 환경기능 증진관련 공익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녹색희망 프로젝트의 하나로 사회적 약자 층이 거주하거나 이용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내 녹색 공간 창출을 위한 사업공모를 통해 영주시가 제출한 제안서가 지난 2월 채택, 시행하게 됐다.

영주시 안정면 내줄리에 조성한 장수마을 웰빙숲은 총사업비 5억 원으로 전액 녹색자금으로 조성되고 환자나 보호자들을 위한 휴게시설과 야생화원, 산책로 등 주요시설이 마련됐다.

/김세동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