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 운항·경비행장 건설 조기 추진
포항~강릉~울진 해상교통 `쾌속화`
이석희 경북TP전략기획단장
울릉도 `장기 발전 방향` 제시
【울릉】 울릉도와 독도의 초 광역경제권 개발과 발전 전략으로 해상교통 다양화 및 저가 접근, 항공교통체계구축, 저탄소 녹색성장시범도시 조성, 녹색명품관 거점화, 독도 글로벌 해양생태자원, 해양자원연구기지화가 제시됐다. 이를 위해 울릉경비행장 건설 조기 추진, 헬기 및 경비행기 운항, 포항·강릉·울진을 연결하는 해상교통접근의 다양화 및 쾌속화가 가장 시급한 것으로 진단됐다.
울릉도, 독도 녹색성장산업 육성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개최된 세미나에 참석했던 이석희<사진> 경북테크노파크전략산업기획단장은 울릉도의 장기 발전전략 과제로 이같은 방안을 제안했다. 이 단장은 이어 구체적인 방안으로 러시아~동해~일본 크루즈선을 포항 영일만 신항 및 울릉도 경유시켜 울릉도 독도관광의글로벌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단장은 또 동서 6축 고속도로와 동해안고속도로, 동해안 KTX 등과 연계한 울릉도 해상교통 접근체계 다양화 및 수도권 관광수요 및 해상관광 수요증대를 고려한 해상접근교통 다양화 및 쾌속화를 위해 영덕강구, 울진 후포항을 연결하는 여객선 노선을 개설해야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환동해권 글로벌 해상관광 거점 육성을 위한 항공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경비행장 조기 건설과 함께 다양한 지역과 헬기 운항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이 단장은 결론으로 발전비전 실정과 정책 공유 활성화, 신성장 동력확보와 네트워크구축, 해양자원연구개발 위한 글로벌인재육성, 녹색성장을 위한 장기적 지원프로그램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두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