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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농업개발·축산발전 `맞손`

김용호기자
등록일 2009-07-09 10:15 게재일 2009-07-09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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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규 의성군수, 몽골 명예군민증 받아

【의성】 김복규 의성군수가 몽골공화국 만달군의 명예군민증을 받았다.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몽골의 농업개발 현장 및 자매결연도시를 방문하고 있는 김군수는 만달군 체필도르찌 군수로부터 양국 지방자치단체의 우호교류 증진과 상호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만달군 `명예군민증`을 받았다.

의성군은 지난 2008년 2월19일 몽골 셀렝그아이막 만달군과 국제자매결연을 체결해 농업,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상호 협력하고 있다.

이번 만달군 명예군민증 수여를 계기로 의성군은 만달군으로부터 기증받은 200ha의 토지에 연차적으로 작물과 가축 적응시험을 확대해 의성 농업발전에 새로운 전환을 준비할 계획이다.

의성군 방문단은 이번 방문에서 몽골의 나담축제장에 마련된 경북 농특산물 전시판매장과 경북 몽골농업개발지원센터 개소식, 몽골 관광농업 현장 등을 시찰하기도 했다.

의성군 관계자는 “이번 방문이 농업의 경제영토 확장을 위한 몽골지역 교두보 확보와 몽골농업개발 진출 실태를 파악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김용호기자 kim11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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