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는 의성군의 효자 소득작목으로 매년 재배면적이 늘어나는 추세로 조생품종인 대석의 시세는 상품기준 10kg에 2만~4만 원으로 좋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미네랄, 비타민A, 비타민C가 풍부한 자두는 새콤한 맛이 강하고 피로를 회복시켜주는 효과가 탁월하며, 피부에 좋은 것은 물론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다.
또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해 야맹증과 안구건조증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의성자두는 일교차가 크고 강우량이 적어 자두 고유의 향과 당도가 높을 뿐 아니라 저장성과 품질이 뛰어나 소비자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의성군은 자두산업의 경쟁력강화와 신선도 유지 및 상품성 향상을 위해 소형 저온저장고 74동, 과일 음성선별기 100대를 보급하고, FTA기금사업으로 자두 관수시설, 전기충격식목책기, 관정개발 등 총 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자두를 새로운 농특산품으로 육성한다고 밝혔다.
/김용호기자 kim11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