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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리초등 `학부모연수회` 눈길

곽인규기자
등록일 2009-06-30 00:00 게재일 2009-06-3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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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공교육 활성화가 사회적 화두가 되고 있는 요즘 상주 청리초등학교(교장 조희열)가 최근 한 학기를 마무리하면서 알찬 학부모 연수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학부모 연수회는 틀에 박힌 행사가 아닌 사이버 가정학습 개설 현황과 내용을 구체적으로 시연해보면서 무엇보다 교원들의 능력개발 정도를 학부모로부터 평가받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는 것.

사이버 가정학습이란 학교교육의 내실화와 사교육비 경감은 물론 농촌 학생들에게 우수한 학습자료 서비스와 보충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언제 어디서나 자율적으로 자신의 수준에 맞춰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터넷 학습 서비스다.

청리초등학교는 교원능력개발평가 선도학교의 위상에 걸맞게 평가제 시행을 위한 기반확립 및 교육공동체와의 연계·협력을 통한 효율적인 정착도 도모하고 있다.

그 구체적인 사례로 일주일에 한번 교원들의 수업공개를 통해 학습지도와 생활지도 평가, 교장, 교감에 대한 학교경영 평가, 학생에 의한 수업만족도 조사, 학부모에 의한 자녀의 학교생활 만족도 조사 등을 해오고 있다.

이 결과 교원들의 능력개발은 물론 전문성이 신장되고 학교 교육의 질이 높아져 `아동에겐 존경심을, 학부모에겐 신뢰감을, 교원에겐 자긍심`을 높여주는 학교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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