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7일 일본 산업신문 토시오 마사키요 부장을 비롯한 철강신문 및 기업체 관계자를 초청해 일본 부품소재업체의 투자유치를 위한 포항부품소재전용공단 홍보활동을 펼쳤다.
시는 이날 영일만항 홍보관에서 부품소재전용공단의 투자환경을 설명하고 신항만 건설현장 및 부품소재전용공단 견학 행사를 가졌다.
일본 산업신문 토시오 부장은 “포항부품소재전용공단은 항만과 인접한 산업단지 내에 위치해 있어 물류환경이 뛰어나고, 세계적인 기업 POSCO와 포스텍, 방사광가속기, 국가나노기술집적센터 등 뛰어난 R&D 환경과 글로벌 생산기지로 성장할 기반을 갖추고 있어 메리트가 있다”며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포항시의 부품소재전용공단은 영일만 일반 산업단지 내 330만㎡를 부지로 지난해 12월 지식경제부로부터 조건부 지정받아 외국인 기업 발굴을 위한 활발한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외국인전용단지인 부품소재전용공단 조성은 제조업의 핵심산업인 부품소재 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전용단지를 조성해 부품소재 외자투자 기업 유치에 알맞다.
/임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