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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서 블루베리 재배 가능

곽인규기자
등록일 2009-06-25 09:57 게재일 2009-06-2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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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현기)는 지난 2007년도부터 올해까지 3년 동안 농업기술센터내 시험포장에서 새 소득작목인 블루베리 지역 적응성 실증시험을 했다. 실증시험에서는 노스랜드, 선라이즈, 시에라, 듀크, 저지, 다로우, 프랜트쉽, 블루골드, 토로, 블루레이 등 10개 품종 160주를 심어 품종별 고사율, 개화기, 저온피해도, 생육상황 및 수량 등에 대한 종합적인 검정을 했다.

이 결과 상주지역에서는 10개 품종 모두 재배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조생종인 듀크, 선라이즈, 중생종 시에라가 우수한 품종으로 판단됐다.

블루베리는 다년생 과수로 30~50년간 생육이 가능하며 PH를 비롯해 유기물 함량, 토양건습차 등 토양 조건만 해결하면 재배에 큰 어려움이 없어 대체작목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가격도 높은 편이어서 현재 Kg당 5만 원 내외에 거래되고 있는데 7년 정도 된 성목의 경우 10a당 5천만 원 정도의 조수익이 예상되고 있다.

김진규 상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사는 “최근 새소득작목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블루베리는 재배시 토양을 개량해 유기물 함량 5% 이상, PH 4.5~5.0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하이부시 블루베리 품종 중 북부 및 반수고 하이부시가 상주지역에 적합한데 이 품종은 생과로써 상품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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