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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연한 수돗물 불신 해소”

최준경기자
등록일 2009-06-25 09:29 게재일 2009-06-2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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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우리가 마시는 물, 눈으로 직접 보세요.`

김천시는 시민들이 수돗물에 대해 가지고 있는 막연한 불신을 해소하고 마시는 물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황금정수장 정수처리과정을 양금동, 지좌동 80여 명의 주민에게 공개한다.

최진환 김천시수도사업소장은 취·송수 펌프장 등 수도시설물과 사업소 일반현황을 주민들에게 소개한다.

이어 정수처리과정을 담은 영상물을 상영한 후 감천의 복류수를 취수하는 과정, 여과지에서의 정수과정, 실험실의 수질시험 과정을 직접 확인하게 할 예정이다.

시는 정수처리시설을 둘러보고 또 1급수인 감천의 원수로 철저하게 수질검사를 하는 일련의 처리과정을 알게 되면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금정수장은 하루 4만t, 아포정수장 2천t, 지례정수장은 800t을 수돗물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지하 4m에서 취수를 하고 있으나 가뭄 등으로 물이 부족할 경우 지하 15m에 있는 9천t 용량의 4개 방사상에서 물을 취수하게 된다.

최진환 수도사업소장은 “양질의 수돗물을 생산해 1년 365일 무단수로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시내지역 주민들과 상수도 급수를 받고 있는 면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매월 셋째 주 금요일마다 시설을 공개하고, 견학을 희망하는 지역 초등학교와 유치원 등 교육기관에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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