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대학은 교수·학생 교환 등 인적 교류는 물론 학술연구 및 기타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하고 신재생에너지, 바이오산업 등 녹색성장 분야의 발전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효수 총장은 “영남대는 녹색성장분야를 전략적 연구 분야로 설정하고 10년 안에 세계 10위권에 들 것을 목표로 `기프트 플랜`(GIFT Plan: Green Innovation For Tomorrow)을 추진 중이다. 인류의 미래를 위한 선물로 녹색혁신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알사스주를 유럽 녹색성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게 한 스트라스부르대와의 교류협력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프랑스 동부지역 최고 명문인 스트라스부르대를 거점으로 알사스주, 나아가 유럽 전체로 녹색성장을 위한 교류 협력이 확대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편 경북도와의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해 21일 지역에 온 알사스주 주지사 일행은 영남대와 스트라스부르대 교류협정 체결에 앞서 경주세계문화엑스포, POSCO 파워 연료전지제조공장, 포항공대 생명공학센터(BIOTech), 청도 감와인공장 등을 방문해 지역 간 문화·관광 분야의 교류확대 및 신재생에너지·바이오 산업분야의 실질적 교류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서인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