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판매업체 디아지오 코리아(대표 김종우)는 지난달 20일부터 사흘간 대학생 1천190명(남자 499명, 여자 691명)을 대상으로 음주에 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대학생들의 음주횟수는 `월 2~4회`가 42%로 가장 많았고, `월 1회 이하`(25%), `전혀 안마신다`(9%) 순이었고, 월 4회 이상 마신다는 응답도 4%나 됐다.
주로 마시는 술은 소주가 51%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맥주는 34%, 기타 15%로 조사됐다.
한 번에 마시는 음주량은 `3~4잔`과 `10잔 이상`이라는 응답이 각각 22.0%, 21.5%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10잔 이상의 마시는 대학생 중 여대생들이 43%를 차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