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상대에 따르면 21일까지 대구·경북지역에 내린 비의 량은 대구 28㎜, 포항 14㎜, 영천, 상주 17.5㎜ 등이지만 김천 대덕지역이 46㎜, 대구 서구지역이 31.5㎜ 등으로 지역적 편차가 크게 났다.
22일 대구와 경북 북부지역의 예상강수량은 5∼20㎜, 경북 남부지역은 최고 40㎜까지 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지역적 편차도 크게 날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하다.
대구기상대는 이번 장마전선이 23일까지 제주도를 중심으로 영향을 준 후 점차 남하해 당분간 소강상태에 들것으로 예상하면서 이로 인해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낮기온이 상승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 대구경북지역에 국지적으로 소나기가 올 것으로 전망했다.
또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습기 많은 무더운 날씨도 계속 될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전해상에서 1∼2.5m로 다소 높게 일겠다.
대구기상대 관계자는 “한 동안 습하고 무더운 날씨가 계속 될 전망이니 건강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낙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