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이행명문가’는 3대 가족(조부, 부, 백·숙부, 본인 및 형제·사촌형제) 모두가 현역복무를 명예롭게 마친 가문을 말한다. 올해 병역이행명문가는 전국에서 총 147가문이 선정됐다.
국방부장관표창(은상)을 받는 상주시의 김동철씨 가문은 1대 고(故)김성환씨가 6·25때 전사하는 등 3대에 걸쳐 모두 7명이 현역 복무한 명문가문이다.
병무청장표창(동상)은 서영주·하정호·김성규·이창섭씨 가문 등 4가문이 수상하게 됐다.
상주의 서영주씨 가문은 1대 서영주씨가 6·25때 참전한 것을 비롯 아들 서정기씨와 손자 등 모두 7명이 현역 복무했다.
대구 북구의 하정호씨 가문은 1대 하용대씨가 6·25때 참전했고 아들 하재건씨와 손자 등 총 7명이 현역 복무했다.
/이현주기자 s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