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선수가 벌어들인 수입을 집계한 이 조사에 따르면 우즈는 무릎 부상으로 한동안 쉬느라 대회를 통한 상금은 2천500만 달러에서 500만 달러로 줄었지만 전체 수입은 500만 달러밖에 감소하지 않은 1억 1천만 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과 2008-2009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 코비 브라이언트(이상 미국), 국제 자동차경주대회 포뮬러 원(F1) 드라이버인 키미 라이코넨(핀란드)이 나란히 4천500만 달러로 공동 2위에 올랐다. 공동 2위와 비교해도 두 배 이상의 수입을 올린 우즈는 8년 연속 이 조사에서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