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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일관제철소 건립 '탄력'

이창형기자
등록일 2009-06-19 20:31 게재일 2009-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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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이 추진중인 브라질 일관제철소 건립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동국제강이 지난해 4월 세계 최대 철광석 공급사인 브라질 Vale(발레)사와 일관제철소 건설을 위해 합작 설립한 CSP사가 최근 브라질 세아라주 정부와 제철소 건설 관련 MOU를 체결했기 때문.

CSP사는 동국제강과 발레가 브라질 현지에 고로 사업을 준비하기 위해 만든 합작 법인으로 동국제강과 발레가 각각 51%와 49% 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이번 MOU 체결은 부두 등 관련 인프라 확장 및 정부측의 지원 사항 등 그동안 검토해왔던 내용을 공식화해 약정하는 성격이 강한 것으로 동국측은 분석하고 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이번 MOU체결로 일관제철소 건설 프로젝트가 진전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제강은 브라질 일관제철소 건설을 총 2단계로 나눠 1단계에 약 2조원을 투입, 연산 300만t 규모의 고로 1기를 건설키로 했다. 또 일본의 JFE와는 사업성 검토 후 2단계 공사를 진행키로 한 상태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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