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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경기 회복 '청신호'

이창형기자
등록일 2009-06-19 20:33 게재일 2009-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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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산업단지 가동률이 6개월만에 처음으로 80%를 회복, 경기회복의 청신호가 되고 있다. 18일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지난 4월 전국 국가산업단지 가동률이 전달보다 0.9%포인트 상승한 80.4%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보다는 5.8%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산업단지 가동률이 80%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10월 82.5% 이후 처음이다. 지난 1월 76.8%까지 떨어졌다가 3개월 연속 상승했다.

업종별로 석유화학, 전기전자, 운송장비, 기계, 철강 등 주요 업종이 모두 전달보다 상승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 가동률이 83.5%로 종업원이 50∼299명인 중기업(77.0%)이나 종업원이 50명 미만인 소기업(70.2%)보다 높았다.

생산액과 수출액은 각각 전달보다 0.4% 증가한 31조8천1096억원, 9.0% 증가한 129억2천300만달러로 집계돼 전년 동월보다는 각각 7.1%, 15.7% 감소했다.

/이창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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