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하회마을 ‘만세松’ 걸작 소나무로 뽑혀

이임태기자
등록일 2009-06-19 21:30 게재일 2009-06-19 1면
스크랩버튼
안동 하회마을의 만세송이 전국적인 걸작 소나무로 뽑혀 사진전을 통해 알려지게 됐다.

<사진>

월간山이 주최하고 산림청, 솔바람모임이 후원해 18일 개막한 ‘걸작 소나무 사진전’이 22일까지 조선일보 미술관에서 열려 전국의 유명 소나무 사진 40여점이 전시된다.

소나무가 많은 안동시의 경우 김삿갓송, 백운정소나무 등 많은 명품 소나무가 있으나 이중 하회마을 만세송이 걸작 소나무로 선정돼 전시된다.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에서 자란 만세송은 3.1독립운동 당시 화수당과 사립동화학교가 있어서 소나무 앞에 사람들이 모여 함께 만세를 불렀다고 전해지고 있다.

안동은 성주풀이 민요의 “성주의 본향이 어디메뇨 경상도 안동땅 제비원이 본이러라. 안동땅 제비원에 솔씨받아 이산 저산 뿌렸더니”라는 구절에서 보듯 소나무의 본향으로 소개되고 있다.

/이임태기자 lee77@kbmaeil.com

종합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