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경주시 국장급 고위 간부 인사는 백상승 시장 2기 체제하에 마지막 인사여서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 4배수 대상(가나다 순)은 김기열(회계과장·56), 김영춘(주민생활지원과장·55), 이강우(문화관광과장·51), 이찬우(기획예산과장·58) 등 4명이다.
이들의 사무관급 임용 연차는 김기열 과장이 7년차, 나머지는 과장들은 5년 차이다.
또한 대상자들의 한 국(局) 소속이 아닌 골고루 분포돼 있다.
따라서 결정권자인 백 시장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겠지만 현 국장들의 ‘식구 챙기기’도 한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평소 백 시장의 인사 스타일은 무리보다 순리쪽을 택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아직까지 인사 지침은 없지만 대상자는 4배수다”고 말했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