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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등 입원환자ㆍ보호자 75.3% "영리병원 도입 반대"

이현주기자
등록일 2009-06-18 21:43 게재일 2009-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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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산하 의료연대 대구지역지부는 17일 “영리병원 도입을 반대하며, 의료 공공성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료연대는 이날 경북대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8∼10일 경북대병원과 동산의료원에 입원중인 환자보호자 16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75.3%가 ‘반대한다’고 응답했다”면서 “국민의 건강과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의료행위는 결코 이윤추구가 그 목적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의료연대는 또 병실료 건강보험을 적용 확대할 것과 병원 간병료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실업자와 지역건강보험 장기체납세대에 대한 무제한 건강보험 적용, 환자보호자 식사비 할인 및 환자 식재료 우리농축산물 사용 등 의료 공공성 대폭 확대를 주문했다.

/이현주기자 s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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