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연대는 이날 경북대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8∼10일 경북대병원과 동산의료원에 입원중인 환자보호자 16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75.3%가 ‘반대한다’고 응답했다”면서 “국민의 건강과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의료행위는 결코 이윤추구가 그 목적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의료연대는 또 병실료 건강보험을 적용 확대할 것과 병원 간병료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실업자와 지역건강보험 장기체납세대에 대한 무제한 건강보험 적용, 환자보호자 식사비 할인 및 환자 식재료 우리농축산물 사용 등 의료 공공성 대폭 확대를 주문했다.
/이현주기자 s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