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4년 10월부터 최근까지 자신들의 집과 피해자들의 집에서 마취약과 주사기 등 치과 의료기구를 이용해 100여명을 대상으로 틀니교체와 치아치료 등을 한 뒤 치료비 명목으로 1억원 상당을 받은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이들 형제는 필리핀 한 대학에서 치과 의료 관련 교육을 이수했지만, 한국에서는 인정받지 못하자 포항지역 경로당을 중심으로 이 같은 불법의료행위를 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남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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