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17일 오후 1시11분께 대구시 달서구 송현동 A아파트 지하 1층 기계실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해 기계실 내부 등을 태우고 1시간30분여 만에 진화됐다.
이에 앞선 지난 16일 오후 8시45분께에는 대구시 달서구 대천동에 있는 대구환경시설공단 서부사업소의 하수슬러지 고화처리동 신축현장에서 불이 나 건물 내부 600여㎡를 태우고 1시간30여분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현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