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두 차량이 중심을 잃고 도로 오른쪽 논바닥으로 추락해 승합차에 탔던 박모(82·여)씨가 숨지고 홍모(76·여)씨 등 다른 승객 18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SUV 운전자 황 씨가 크게 다쳤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박씨를 포함한 승합차 승객들은 모두 같은 마을 주민으로 경산 모 온천에 들렀다가 인근 식당에서 식사한 뒤 식당차를 타고 귀가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윤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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