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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초 4대강 수질오염 통합방제센터 설립

김진호기자
등록일 2009-06-18 21:57 게재일 2009-06-1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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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초 4대강 살리기 공사중 생길 수 있는 수질오염사고 대응을 위한 ‘4대강 수질오염 통합방제센터’가 설립된다.

환경부는 4대강 살리기 공사중 발생할 수 있는 흙탕물·유류유출 사고와 1980년대 이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수질오염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4대강 수질오염 통합방제센터’(이하 방제센터)를 설치·운영키로 했다.

방제센터는 4대강 사업의 안전한 추진과 함께 그동안 자치단체 중심으로 자체인력과 한정된 장비를 이용한 비전문적인 수질오염 방제체계로 인해 사고초기 대응 및 방제 지연으로 피해가 확산되는 사례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체계적인 전문방제 및 감시체계로 전환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여진다.

방제센터는 환경전문기관인 환경관리공단 소속하에 1본부, 4센타 체계로 구성되며, 4대강 사업이 본격 착공되는 10월 이전인 9월초에 설치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방제센터는 수질오염사고 기동방제로 피해 확산을 최소화하고, 사전예방을 위한 감시, 방제 기술의 교육·홍보 등의 기능을 담당하되, 특히 상수원 오염, 심각한 공공수역 오염, 전문 방제 기술이 필요한 오염사고에 적극 대처토록 할 계획이다.

/김진호기자 kj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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